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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4

수도보다 더 큰 경제수도를 가진 국가들 [미주,오세아니아,아프리카편] 지난 편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행정수도보다 경제권을 더 강하게 쥐고 있는 경제도시 즉, 경제수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시아편에 이어서 미주지역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경제수도에 대해 알아봅시다. 행정수도 : 오타와 / 인구 : 약 99만 명 경제수도 : 토론토 / 인구 : 약 290만 명 오타와 : 영국령 캐나다 시절, 캐나다의 수도를 정하려고 했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수도 후보에 어울릴만한 대표적 도시로는 크게 토론토와 몬트리올이 있었는데, (그 외에는 퀘벡市와 킹스턴이 있었음) 토론토는 영어를 쓰는 영국계의 대표도시였고 몬트리올은 프랑스어를 쓰는 프랑스계의 대표적 도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도시는 수도의 지위를 두고서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하지만 각.. 2021. 4. 28.
수도보다 더 큰 경제수도를 가진 국가들 [아시아편] 본래 수도라는 것은 한 국가의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가 되는 지역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각 국가의 수도는 가장 중요한 도시가 맡게 되는 경우가 많았죠. 우리나라의 경우만 하더라도 수도인 서울이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이자 동시에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많은 국가들이 자국에서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가 되는 가장 큰 도시를 수도로 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 그런 경우는 아닙니다.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수도가 제1의 도시가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행정수도보다 경제권을 더 강하게 쥐고 있는 경제도시 즉, 경제수도'에 대해서 두 편에 걸쳐 알아봅시다. 아시아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행정수도 : 예루살렘 / 인구 : 약 110만 명 경제수도 :.. 2021. 4. 21.
[북마케도니아로 이름이 바뀐 이유] 마케도니아-그리스 국호 분쟁 마케도니아는 동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내륙국가입니다. 인구 208만 명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그리스, 불가리아, 세르비아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은 국가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한국과는 접점이 별로 없는 데다 대사관도 없는 국가라(불가리아 대사관에서 겸임) 우리에게는 생소한 국가일 겁니다. 마케도니아의 국기는 과거 일본제국의 육군기(해군기도 비슷하게 닮음)를 닮아 한국인들이 보기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두 국기는 해를 상징한다는 것 말고는 실제로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 마케도니아 위치 - - 한국인들이 오해할수도 있는 마케도니아 국기 - 지금까지 마케도니아에 대해 잠깐 알아보았습니다. 어쨌든 이 마케도니아 공화국은 2019년 그리스와 합의를 통해 정식 국호를 '.. 2021. 3. 2.
[실제 국명이 다른 나라] 그리스가 아니라 엘라다 공화국? 안녕하십니까! 지리 파트의 첫 지식이군요. 이번 시간에는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오늘 알아보는 국가 이름에 대한 지식! : 이집트, 그리스, 헝가리, 핀란드, 크로아티아, 아르메니아, 조지아, 알바니아, 모로코, 스위스, 몰디브, 인도, 우크라이나 * 외국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자국민이 부르는 국명인 '한국'과 외국에서 불리는 국명인 'Korea'가 다릅니다. 일본인들이 한국을 부를 때 쓰는 '캉코쿠'나 중국인들이 쓰는 '한꿔'는 발음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한자인 韓國을 그래도 발음하는 거라 그 의미는 같습니다. 하지만 한자 문화권인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외국에서 한국을 Hanguk이 아닌 Korea라고 부릅니다. Korea라는 이름은 과거 아라비아 상인들이 '고려'라는 국..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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