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아게샤1 광복 후 조선의 일본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는 역사를 배우면서 사건의 시작에 주로 초점을 맞춥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의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에 대해서는 잘 알아도, 임진왜란이 몇 년도에 일어났는지는 잘 알아도 그 마무리에 대해서는 비교적 생소합니다. 일제강점기 또한 발생했던 원인과 과정에 대해서는 많이 배웠지만 종결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많이 다루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역사 사건의 마무리란 다음 사건의 시발점이 되기 때문에 시작과 끝의 경중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이번에 알아볼 지식은 일제강점기의 마무리, 그중에서도 한반도에 남은 일본인들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45년 8월, 일본에는 두 번의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만주에 소련이 침공해오자 우여곡절 끝에 일본군의 수뇌부는 8월 15일에 포츠담 선언.. 2021. 6. 13. 이전 1 다음 반응형